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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탄소중립지원센터, 교육용 메타버스 구축

포항시 탄소중립지원센터는 최근 포항환경학교와 협업해 탄소중립 실천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메타버스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2050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포항시의 환경과 특성을 반영하고, 시민들이 탄소중립을 체험할 수 있는 교육용 메타버스를 구축하여 시민들의 인식 확산 및 실천 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목표를 가지고 진행될 예정이다.

포항시 탄소중립지원센터는 주식회사 ZEP을 통해 메타버스 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며, 올해 12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해당 메타버스는 타임머신을 활용하여 2050년의 탄소중립을 실현한 포항을 체험하는 컨셉을 가지고 있으며, 자원순환·에너지·물·대기·생태계 5가지의 키워드를 중점으로 다룰 것이다. 메타버스 사용자들은 이 5가지 키워들을 기반으로 탄소중립의 구체적 실행 방법을 체험하고, 이러한 경험을 통해 일상생활에 적용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포항시 탄소중립지원센터장 한동대학교 황철원 교수는 “세계적으로 탄소중립 목표가 부각되고 있는 시점에서, 포항시 탄소중립지원센터가 메타버스라는 최신 기술을 활용해 탄소중립이라는 개념을 재미있고 색다른 방법으로 교육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 메타버스 교육 프로그램은 포항 시민들의 탄소중립 인식 확산과 실천 교육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기대를 드러냈다.

포항시 탄소중립지원센터는 2023년에 설립된 기관으로, 포항시의 탄소중립 정책을 지원하고 탄소중립 생활 문화를 확산시키며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