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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참여형 탄소중립 Living Lab 활동

포항시 탄소중립지원센터(센터장 황철원)는 포항시민 탄소중립 실천 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포항시 북구 신광면 반곡리에서 주민 참여형 탄소중립 Living Lab 사업을 완료했다.

이 사업은 이산화탄소 및 유해 Gas 감지센서가 부착된 기상대를 마을에 설치하고 기상대로부터 얻어진 측정데이터를 주민들이 실제로 확인함으로써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탄소중립을 위한 주민 주도의 토론과 실천방법을 도출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탄소중립지원센터는 주민의 실천역량 강화를 위해 사업을 3가지 단계로 나누어 시행하였는데 그 내용은 이산화탄소 및 유해Gas 감지센서가 부착된 마을 기상대설치 및 장비활용교육,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인식하게 하는 마을주민 대상 탄소중립 소양 교육,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토론교육 등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탄소중립 실천 교육은 탄소중립 방안 설정과 실천방법을 도출하는 과정에서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결정함으로써 사업의 목적에 부합되는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었던 점이 의미 있는 결과라 할 수 있다.

포항시 탄소중립 지원센터에서 시행하는 “탄소중립 인식확산을 위한 참여형 Living Lab 프로젝트”는 마을기상대 활용은 물론 탄소 및 유해Gas 측정을 기반으로 하는 사업으로서 포항시는 물론 우리나라에서 처음 시도되었으며, 측정데이터를 활용한 과학기술 기반의 주민주도 탄소중립 실천사업이라는 점에서 매우 귀추가 주목된다.

아울러, SDGs 및 ESG실현의 가장 중요한 핵심 실천사업인 탄소중립(Net-Zero)활동의 중요성을 주민들이 인식하고 주도적으로 실천 방향을 결정하는 모습은 다른 지역사회에 확산될 수 있는 충분한 의미를 갖는 실적이라고 판단된다.

한편, 본 사업에 마을주민으로서 교육에 참여한 이상열 박사는 디지털기반 탄소중립 실천사업이 포항시에 빠르게 정착되기를 희망하며, 데이터기반 탄소중립 활동은 관련 활동에서 타 도시와의 차별성을 갖는데 큰 의미를 가질 수 있다는 소견을 밝히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사업에 참여한 업체 관계자는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신 마을 주민과 이상화 이장의 열의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