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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탄소중립센터, 중고생 대상 탄소중립 실천 교육 성료
포항시 탄소중립지원센터는 지난 5월부터 시작된 포항시 소재 중고등학생 대상으로 탄소중립 실천 메타버스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교육은 포항환경학교의 자문을 받아 제작된 포항시 탄소중립지원센터의 ‘2050 포항시 탄소중립 실천 메타버스’ 교육 자료를 활용했으며, 강사 교육을 받은 9명의 포항시 탄소중립 대학생 서포터즈들이 강사로 참여했다.
이번 교육에는 세화고등학교, 영일고등학교, 장흥중학교, 포항제철중학교의 총 136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만족도 조사 결과 96%의 학생이 탄소중립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다고 답변했다. 또한, 98.1%의 학생이 메타버스 환경이 교육의 몰입도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답변하여 교육의 효과를 입증했다.
해당 교육 프로그램은 하반기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재구성하여 진행될 예정이며, 교육 기간 전, 경상북도포항교육지원청을 통해 포항시 소재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공문을 발송해 신청받을 예정이다.
포항시 탄소중립지원센터장인 한동대학교 황철원 교수는 “이번 메타버스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탄소중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포항시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시 탄소중립지원센터는 2023년에 설립된 기관으로,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법’ 제68조에 따라, 포항시의 탄소중립 정책과 녹색성장 추진을 지원하는 기관으로서 환경부와 포항시의 보조금으로 운영되는 연구지원 위탁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