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에서 위탁운영하는 포항시 탄소중립지원센터가 지난 2일 포항시 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기후대응 직무설명회를 한동대학교 산학협력관 1층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약 30여 명의 지역 대학생들이 참여해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된 직무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환경 관련 직무의 분류 기준과 수요 현황 △직무별 실무 사례 △대학생 시기의 준비 방향성 △LCA(전과정평가), CBAM(탄소국경조정제도), 공급망 실사법 등 주요 탄소중립 규제에 대한 이해 등 실질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됐다.
특히 현업 사례와 규제 동향을 연계한 설명을 통해, 이공계뿐만 아니라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도 기후 관련 직무를 현실적인 관점에서 준비할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설명회 종료 후 실시된 만족도 조사에서는 참석자의 100%가 본 설명회가 직무 역량 향상에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했고, 그중 83%는 매우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해 높은 만족도를 확인하였다.
황철원 센터장(한동대학교 명예교수)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기후변화 대응과 직무 수요에 맞춰 이번 설명회가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향후에는 대학생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대의 포항시민들도 이 같은 주제를 함께 고민해볼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출처 : 대경일보(https://www.dkilbo.com)
